때로는 누구라도 이해할 수 없는 환경과 상황에 부딪혀서 갈 바를 몰라 허둥대고 있을 때가 있겠지만 그때 한 번 더 하나님 앞에서 나를 돌아보자. 

혹시 하나님의 개입을 거부하고 내 생각과 내 경험을 앞세우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그리고 지금 이 문제 앞에서 주님은 내게 무엇을 원하시며 무엇을 준비하고 계실까를...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매를 드시면서도 내일을 준비하시고 징계하시면서도 다음의 승리를 다음의 복을 준비하시는 사람이 많으신 분이시다. 

현재의 형편 때문에 실족하지 말고 눈앞에 상황에 기죽지 말고 믿음의 눈을 크게 열어 그다음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바라보고 믿으면서 때리시기는 하시지만 아직 그것이 끝이 아니고, 멀리하시는 것 같지만 그리 멀지 않은 가까이에 무엇인가를 계획하시고 준비하시고 계신 아버지 하나님을 기대하며 이 코로나라고 하는 어둠의 터널을 잘 이겨 승리하는 주님의 백성, 주님의 자녀가 되길 오늘도 기도를 올린다.

               소진우목사님 (목회자사모신문 칼럼)